[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제이큐브 인터랙티브(조인스닷컴의 새 사명)는 새로운 포털 '조인스MSN'을 1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조인스MSN은 MSN의 다양한 포털 서비스와 조인스닷컴의 풍부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며 ▲통합된 윈도 라이브 서비스 ▲개인별 즐겨찾기 서비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의 연계 등 기존 포털들과는 차별화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사이트에서 윈도 라이브 메신저와 핫메일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인터넷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 웹 앱스(Office Web Apps)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 웹 앱스는 PC에 오피스가 설치돼 있지 않아도 오피스 프로그램의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다음달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사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서비스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즐겨찾기 기능을 '오픈링'이라는 서비스 명으로 제공한다.
오픈링에서는 로그인이나 검색 과정 없이 이전에 개인이 입력해 둔 사이트나 방문자 숫자가 많은 추천 사이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메이저 포털 중에서는 최초로 사용자들이 특정 뉴스를 보면서 뉴스 내용과 관련된 트위터 이용자들의 글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조인스MSN 회원이 아니더라도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다른 서비스의 회원 ID로 로그인해 보고 있는 뉴스 콘텐츠에 댓글을 달 수 있는 ‘소셜댓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갑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 온라인 사업부 전무는 “조인스닷컴과 MSN 포털 서비스의 통합으로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좀 더 풍부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온라인 포털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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