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2023년 1월 18일부터 인천/부산~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매일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40분(토요일 오전 11시5분)에 출발해 낮 12시40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오후 1시40분에 출발해 오후 5시에 인천에 도착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9시40분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새벽 0시10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오전 2시40분에 출발해 오전 6시5분에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이 타이베이 노선에 항공기를 띄우는 건 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을 중단한 지난 2020년 2월 이후 2년 11개월만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타이베이는 이전부터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노선”이라며 “백신접종, 격리, PCR 음성확인서 없이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 더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B737-800. (사진=제주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