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한-EU FTA 최대 수혜..목표가↑-HMC투자證

입력 : 2010-10-15 오전 8:22:09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HMC투자증권은 15일 S&T중공업(003570)에 대해 한-EU FTA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7200원에서 3만1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영일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업체의 세계트럭 시장점유율은 33%"라며 "S&T중공업은 이미 세계 1위인 다임러 트럭에 대한 수주를 늘리고 있으며, 만(MAN)과 볼보 트럭에도 납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세계 1위업체의 모든 글로벌 생산기지에 납품할 수 있는 국내부품사는 현재로서는 S&T중공업이 유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40억원, 영업이익 166억원, 세전이익 185억원로 추정돼 시장 컨센서스 대비 부진한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는 매출이연에 따른 것으로 4분기엔 다시 만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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