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HMC투자증권은 15일
S&T중공업(003570)에 대해 한-EU FTA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7200원에서 3만1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영일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업체의 세계트럭 시장점유율은 33%"라며 "S&T중공업은 이미 세계 1위인 다임러 트럭에 대한 수주를 늘리고 있으며, 만(MAN)과 볼보 트럭에도 납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세계 1위업체의 모든 글로벌 생산기지에 납품할 수 있는 국내부품사는 현재로서는 S&T중공업이 유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40억원, 영업이익 166억원, 세전이익 185억원로 추정돼 시장 컨센서스 대비 부진한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는 매출이연에 따른 것으로 4분기엔 다시 만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