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1위 무선통신사업자 '버라이존'이 이달 28일부터 애플 아이패드를 판매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라이존이 오는 28일부터 미국 내 2000개 소매 지점에서 아이패드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AT&T 이외에 다른 무선통신사업자를 통해 아이패드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아이패드에 대한 AT&T의 독점 판매가 종료됐다.
버라이존에서 판매되는 아이패드의 가격은 AT&T에서 판매되는 수준으로 약 630∼830달러 선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존 측은 "와이파이 지역에서만 구동되는 아이패드는 500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