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크루셜텍(114120)이 지난 7일 종속회사 유형자산 처분결정 공시를 통해 베트남 소재 크루셜텍 비나법인의 공장 건물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100억원이다. 크루셜텍은 향후 매각된 해당 공장 건물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제품 생산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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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은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정지 상태로 2023년 거래재개를 위한 심사평가를 앞두고 있다. 현금 유동성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이번 베트남 비나법인 공장 매각을 통해 유동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성사된 계약은 Sell & Lease 계약으로 크루셜텍은 매각된 공장을 다시 임차해 제품 생산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임차를 통한 효율적인 공간 이용을 통해 기존에 공장 유지비로 들었던 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손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이번 크루셜텍 비나 법인 공장 매각을 통해 중장기적 유동성 확보가 이루어 진 만큼 향후 크루셜텍 거래재개에 대한 전망이 밝아졌다"며 "공장 유지비에 대한 부담도 상당히 해소된 만큼 향후 코스닥 거래재개 및 주가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