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독립리서치사인 리서치알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이 일본에 이어 중국 시장 진출로 글로벌 애슬레틱 기업으로 도약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도엽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천마그룹을 통해 중국 진출이 계획돼 있었으나,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지연됐다"면서도 "최근 중국의 방역정책이 완화되는 기조를 보이면서 중국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3년 3분기에는 상해 오프라인 매장 오픈도 계획 중이며, 중국에서 판매 방식은 Wholesale(파트너 사에 제품을 도매로 판매하는방식) 방식으로 진출 예정이며, 마케팅 비용과 재고비용 등 부가적인 판관비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리서치알음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2023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2621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63.1%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자사몰 회원 수 증가와 제품 라인업 다변화, 오프라인 매장 증가 수를 고려하면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