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주유소, 충전소 및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앱) 등 고객과의 주요 접점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활동에 나섰다.
SK에너지는 2023년 11월 '2030 엑스포' 개최국 최종 선정을 앞두고 SK 주유소 및 충전소 등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부착했다고 15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주유소 및 충전소 방문객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감할 수 있도록 눈에 띄는 곳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SK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과 포스터를 부착했다. 주유소는 전국 주요 거점에 자리잡고 있으며 매일 많은 고객이 사용함에 따라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주유소 및 충전소 등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부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 중구 SK 스카이파크 주유소에 부착한 홍보물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SK에너지는 오프라인 주유소 및 충전소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체 베타 서비스 중인 스마트폰 앱 ‘머핀’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배너를 게시했다.
메인 화면의 배너를 누르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홈페이지로 연결돼 손쉽게 부산엑스포 유치 의의와 활동 내용을 볼 수 있다. 모바일 종합 차량 관리 플랫폼 머핀에서는 앱을 통한 주유 예약 및 결제, 세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 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의 독려를 시작으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원 활동에 본격 나서고 있다. 8개 자회사도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을 펼치며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