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한국 대표팀을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을 폴란드 축구협회가 차기 사령탑 후보로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폴란드 매체 'TVP 스포츠'에 따르면 15일(한국시간) "폴란드 축구협회는 최근 미흐니에비치 감독 거취를 두고 회의를 했다"며 "미흐니에비치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해냈지만 경기력 아쉬움이 너무 커서 미래가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벤투 감독이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감독 후임으로 이야기됐고 벤투 감독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벤투 감독은 대한민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현재는 4년 계약을 마치고 팀을 떠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벤투 감독은 한국 대표팀 역사상 최장 기간 재임하며 12년만에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