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18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달러의 반등과 당국의 지속적인 미세조정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선물은 시장은 조정에 대한 기대가 무르익고 있지만 이번주도 숏 심리가 지속되며 하락테스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내적으로는 외인 주식 순매수와 네고 등이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레벨에 대한 부담과 개입 경계등이 하락 속도를 완만하게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주간 예상 거래 범위로 1100~1125원을 제시했다.
전 연구원은 "오늘은 미 달러의 반등으로 낙폭이 제한되겠지만 장 중 위안화 증시 동향에 따라 1110원 하향 테스트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선물 예상 범위는 1108~1118원.
우리선물은 당국의 지속적인 미세조정과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등 이벤트를 앞둔 경계 속에 제한된 환율 움직임을 전망했다.
지난 주말 미 경기지표 호조 및 달러화의 반등 흐름도 원·달러 환율의 반등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이는 공격적인 숏커버 형태보다는 달러·유로 환율과 코스피지수 등에 주목하는 가운데 관망세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했다.
우리선물 예상 범위는 1108~1120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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