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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PSG)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시상식 당시 카타르 국왕이 메시에게 입혀줬던 망토가 화제가 됐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메시가 입은 옷은 '비시트(bisht)'라 불리며 카타르 국경일에 이슬람의 왕이 입는 전통 의상"이라며 "그동안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한 메시가 우승을 했고, 이를 축하하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스'는 "이 망토는 특별하고 중요한 날에 입는 것이고, 카타르의 왕만이 입을 수 있는 옷"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월드컵 우승으로 역대 최고 선수로 등극한 메시에게 주어진 특별한 망토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 프랑스와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