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개편 필요 77.8%, 보장성 강화 66.6%

개편 필요한 부분, '외국인 무임승차' 가 44.4%로 1위

입력 : 2022-12-19 오후 3:31:45
(사진=픽사베이)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후 보루인 건강보험에 대한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전임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인 일명 '문재인 케어' 폐기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응답자의 77.8%가 건강보험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에서 남녀무관 2156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건강보험제도가 개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7.8%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다'에 답한 비율은 22.2%였다.
 
'어느 부분이 개편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외국인 무임승차'라는 답변이 44.4%로 가장 높았으며 '자격 도용'과 '보험료'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22.2%였다. '보장률'에 답한 이는 11.1%에 그쳤다.
 
또한 '건강보험 보장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44.4%가 '대폭 강화해야 한다', 약간 강화 22.2%였다. 합치면 보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66.6%에 달했다.현 수준 유지는 33.3%였다.
 
'건강보험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5.6%가 '어느정도 알고 있다', '잘 알고 있다'도 44.4%에 달해 비교적 건강보험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응답자의 55.6%는 '건강보험이 남용되고 있다'고 보았으며 44.4%는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5ttc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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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