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LG전자(066570)가 냉방뿐만 아니라 온풍 기능까지 갖춰 계절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에어컨을 새로 선보인다.
LG전자는 날씨 변화에 맞춰 1년 내내 사용하는 '휘센 사계절에어컨' 신제품을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LG 휘센 사계절에어컨(대표 모델명 FW20SDNBA2)은 차별화된 냉방 성능과 온풍, 청정, 제습 기능을 모두 갖춘 올인원 제품으로 △한파 △환절기 △폭염 △황사 △장마철 등의 날씨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실외가 영하까지 내려가는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바람을 내보낸다. 또 고객이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한 후 예약 설정을 활용하면 새벽이나 퇴근 후 귀가할 때도 실내 공간을 원하는 온도로 미리 맞출 수 있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휘센 에어컨의 강력하고 쾌적한 냉방 성능은 유지했다. 이 제품은 4개의 냉각팬에서 강력하고 시원한 바람을 에어컨 정면 방향으로 내보내는 '4X집중냉방' 모드, 바람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좌우 4개의 에어가드가 찬 바람을 벽 쪽으로 보내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면서도 집 안 전체를 시원하게 유지해 주는 '와이드 케어냉방' 모드 등을 갖췄다.
아울러 20ℓ 용량의 제습기 6대를 동시에 작동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제습 성능을 갖춰 습도가 높고 꿉꿉한 장마철에도 실내를 보송보송하게 해준다.
LG전자가 날씨 변화에 맞춰 1년 내내 사용하는 '휘센 사계절에어컨' 신제품을 22일 출시한다. 사진은 '휘센 사계절에어컨' 제품. (사진=LG전자)
이번 제품은 냉방은 물론 온풍 모드에서도 에너지효율이 뛰어나다. 차별화된 핵심 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히트펌프(Heat Pump)' 기술로 온풍 사용 시 전기료 부담을 덜어준다. 에어컨 냉방은 냉매를 활용해 실내에서 열을 흡수한 후 실외기로 열을 방출하는데, 이를 거꾸로 구동하는 히트펌프 방식은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 방식보다 안전하고 에너지효율이 높다.
편리하고 강력한 위생 기능도 갖췄다. 이번 제품은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극세필터+' △한국공기청정협회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 '공기청정+' △열교환기에 붙은 먼지와 세균을 물로 세척하는 '열교환기 세척' △에어컨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말려주는 'AI건조+' △99.99% 'UV LED 팬 살균'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냉방 면적과 난방 면적은 20형 모델 기준 각각 65.9㎡와 43.3㎡며, 가격은 벽걸이 에어컨이 포함된 '2in1' 모델 등 구성에 따라 250만~505만원으로 구성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날씨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휘센 사계절에어컨이 1년 내내 집안의 온도와 공기질 관리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