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삼성화재(000810)는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애니핏 프로(PRO)' 기업체 임직원 전용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그 동안 여러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어 지난 7월 기업체 임직원 전용의 비대면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애니핏 프로(PRO)'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만성질환관리'와 '체중비만관리'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이어 11월에는 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전문기업 이지앤웰니스와 협력해 개발한 '마음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애니핏 프로(PRO)는 보건복지부의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강북삼성병원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 개발한 기업용 앱이다.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관리가 필요한 직원들이 대상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초 건강 데이터 및 생활습관 설문을 통해 심뇌혈관 건강위험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앱과 연동된 건강 측정기기를 통해 개인의 만성질환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매주 개인 맞춤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전문업체 창헬스케어 소속 헬스매니저가 운동·영양·건강 분야별로 1:1 맞춤형 휴먼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중비만관리' 프로그램은 체중 및 체질량지수(BMI) 관리가 필요한 직원들에게 유용하다. 건강설문 결과를 분석해 비만도, 활동 및 영양평가, 생활습관 평가 결과를 제공하고 앱과 연동된 체지방계를 통해 체중을 관리한다. 삼성리서치가 개발한 첨단 인공지능(AI)이 개인의 운동 및 식습관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운동과 식사를 추천하며,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전문 헬스매니저의 1:1 맞춤형 휴먼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건강관리' 프로그램은 EAP 전문업체 이지앤웰니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그림, 게임 등 다양한 방식의 심리검사를 기반으로 마음 건강 상태를 분석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검사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마음건강관리 솔루션 및 주 1회 전문 상담사와 1:1 채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 삼성화재)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