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기아(000270)가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본격 실시된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 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기업을 선정한다.
기아는 건강친화경영·건강친화문화·건강친화활동·직원만족도 4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기업 경영의 핵심가치로 여기고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2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에서 진영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왼쪽)이 조정현 기아 안전환경센터장(오른쪽)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모습.(사진=기아)
이번에 기아가 획득한 건강친화기업 인증기간은 이번 달 7일부터 2025년 12월 6일까지 3년이다.
기아는 지속가능하고 수준 높은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내, 외부 전문가들과 거버넌스를 형성하고 건강증진 업무 체계를 능동적 관리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종사자 안전보건 의견청취 플랫폼, 산업보건위원회, 안전보건 협력사 협의체 등을 통해 건강증진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건강 관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사내 산업보건센터와 스포츠센터 시설 등을 활용해 수준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예방 및 재활 복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건강의 가치가 이해 관계자들의 삶에 내재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고도화된 건강관리 사업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