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팬택은 19일 일본 제2이동통신사인 KDDI사를 통해 베가폰을 비롯해 휴대전화 3종을 일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본판 베가폰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처럼 독자적인 브랜드명을 쓰지 않고 '팬택-au by KDD'I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모델명은 '시리우스 알파(Sirius α)'로 정해졌으며, 안드로이드 2.2를 달고 출시된다.
또 'Wi-Fi WALKER'라는 이름으로 최대 5개까지 무선랜(와이파이)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단말기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1.5 인치 컬러 TFT LCD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크기는 105×49×18.1mm에 무게는 약 115g에 달한다.
연속 통신 시간은 약 4시간, 연속 동작 시간은 약 130시간 정도다.
아직 구체적인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오는 12월초 이후에 일본에서 판매된다.
또 이미 출시된 'PT001'이라는 방수폰에 이어 두번째 방수폰인 'PT002' 피쳐폰이 내년 중에 일본에서 발매된다.
이 제품은 서브 디스플레이와 LED가 후면에 배치돼 닫힌 상태에서도 수신하기 쉽게 돼 있다.
문자 표시는 원터치로 6단계까지 전환할 수 있으며, 메인 디스플레이는 약 3인치 와이드 QVGA급 LCD다.
서브 디스플레이는 0.7인치이며 카메라는 200만화소 CMOS 카메라가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