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하나투어(039130)(대표이사 사장 권희석)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2010 하나투어 희망여행 – 아주 특별한 허니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투어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대표 송향섭)가 공동 주최하고 이스타 항공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경제적 이유 및 병환과 장애 등 어려운 가정 형편상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 35쌍의 부부가 함께 했다.
이들 부부들은 섭지코지, 소인국테마파크, 여미지 식물원, 산굼부리 등 제주 명소를 둘러보고 올레길 걷기, 승마 체험, 바다 요트 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들을 즐기며 신혼여행의 재미를 만끽했다.
또 서로에게 쓴 마음의 편지를 교환하며 부부간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게 해 준 '혼인 서약식'과 부부의 소망을 적은 풍선을 바다에 날려보내는 '소망풍선 날리기' 등 특별 프로그램들 함께했다.
참석한 부부들의 ‘혼인 서약식’의 축사를 맡은 권희석 하나투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허니문을 통해 그 동안의 어려움은 모두 잊고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으며 새로운 결혼 생활의 2막을 여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하나투어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등 우리사회 여러 가족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이루어나가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2005년부터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지원하는 ‘하나투어 희망여행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에게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여행’을 지원해 주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는 총 4차례에 걸쳐 소외 아동과 청소년 및 노인, 저소득층 가정 등 총 15개 기관, 270명에게 아름다운 희망여행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