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윤용로
기업은행(024110)장은 "연내 600개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윤 행장은 "기업은행이 절대 선도 아니고 한계기업이 있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대출보다는 현장 점검을 통해 조정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한나라당 현경병 의원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19일 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행장은 "지난해 300개의 중소기업에 대해 구조조정을 마쳤다"며 "올해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에 40%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 의원이 "중소기업 대출 금액에 있어서 기업은행이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이로인해 예금자금율이 낮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은행장은 "예금자금율이 빈약하다는 지적에 동감한다"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가계금융의 비중을 높이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