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관리로 더 깨끗하게'…LG전자 '휘센 타워에어컨' 출시

열교환기 뒷면에 항균 처리된 클린 케이스 적용
펫케어모드, 한쪽바람, 외출절전 등 기능 담어

입력 : 2023-01-18 오전 10:00:00
LG전자가 2023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을 19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자동 청정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했으며 집에 혼자 남아있는 반려동물까지 배려하는 ‘펫케어모드’ 등으로 더욱 편리해졌다.(사진=LG전자 제공)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LG전자(066570)가 2023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 신제품을 19일 출시합니다.
 
이번 신제품은 에어컨을 관리하는 자동 청정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했는데요. 집에 혼자 남아있는 반려동물까지 배려하는 ‘펫케어모드’ 등으로 에어컨 사용은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수분이 많이 생기는 열교환기 뒷면에 항균 처리된 클린 케이스를 적용했습니다. 기존 열교환기에 남은 수분을 제거하는 자동 건조 기능과 함께 에어컨 내부 위생을 더욱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LG전자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OTITI 시험연구원과 함께 시험한 결과 새로운 클린 케이스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대해 99.9% 항균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품을 열어 에어컨 내부에 있는 4개의 팬을 모두 직접 청소할 수 있는 ‘셀프 청정관리’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펫케어모드’ 기능도 신제품에 적용했는데요. 이 기능은 실내 온도가 설정값에 도달하면 반려 동물이 덥지 않도록 냉방을 켜주거나 LG 씽큐 앱을 통해 원격으로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도록 알려줍니다.
 
LG 휘센 타워에어컨의 ‘와이드케어냉방’은 찬 바람을 벽 쪽으로 보내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면서도 집 안 전체를 시원하게 유지시켜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은 이 바람을 양쪽뿐만 아니라 왼쪽, 오른쪽 한 방향으로만 내보내는 ‘한쪽바람’ 기능이 추가됐는데요. 바람이 직접 닿는 것을 원하지 않는 고객에게 유용하다고 LG전자는 밝혔습니다.
 
에어컨이 스스로 실내환경에 맞춰 운전하는 ‘스마트케어’의 기능의 경우  △더울 때는 쾌속 냉방 △시원해지면 쾌적 냉방 △쾌적 냉방이 유지되면 절전 △공기질이 나쁠 때는 공기청정 △운전 중 실내 습도가 70% 이상 10분간 지속되면 제습 기능으로 알아서 동작합니다.
 
레이더 센서로 사람의 움직임과 유무를 감지하는데요. ‘외출절전’ 기능은 거실에 사람이 없으면 에어컨이 알아서 최대냉방모드인 아이스쿨파워 대비 최대 72%까지 전기를 아껴줘 짧은 외출 시에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제품 24종 가격은 출하가 기준 345만원~760만원이고 색상은 카밍 베이지, 크림 그레이, 크림 화이트, 카밍 그린 등 4종입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휘센 에어컨만의강화된 청정관리와 편리한 특화기능들을 비롯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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