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미증시의 상승과 프로그램 매수로 5일선 회복후 1830선을 기록중이다.
29일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1.14포인트(1.72%) 오른 1836.7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선물 4572계약을 사들이며 34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를 이끌고 있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단기낙폭이 컸던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3.76% 상승한 71만8000원을 기록중이고, LG전자도 4.85% 상승하며 14만원권을 회복하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도 각각 3.6%, 3.45% 상승하고 있다.
유가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항공과 해운주도 오름세이다. 대한항공이 1.58% 오르고 있고, STX팬오션 역시 2.54% 상승세이다.
환율이 1020원대까지 급락하면서 내수주에 대한 관심도 커진 상황이다.
신세계가 2.77% 상승하며 사흘 연속 오르고 있고, LG패션 역시 3.19% 상승한 3만750원을 기록하며 주가가 3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4.76포인트(0.74%) 오른 645.7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NHN이 보합으로 20만9100원을 기록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강보합권 흐름이다.
IT부품주들이 강세이다. SSCP가 최근 하락세를 멈추고 4.65% 상승하고 있고, 기관매수가 꾸준한 에이스디지텍이 3.45% 오르고 있다.
웹젠이 NHN으로 인수된다는 소식이 나오며 장중 한때 8% 가까이 오르기도 하다 재차 하락하는 등 주가변동이 컸다. 산성피앤씨는 제2의 셀트리온 기대감으로 거래량이 늘어나며 10.74% 급등중이다.
테마주 중에서는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강세이다.
중심주인 삼화전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성호전자 13.03%, 삼화전자, 삼화콘덴서도 5% 넘게 오르고 있다.
한편, 아시아증시 중 일본 닛케이지수는 3% 이상 급등세를 보이며 오후시장을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