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일건설(006440)은 20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통해 주채권은행인 국민은행과 경영정상화계획의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일건설은 자구계획 이행현황을 매달 자금관리단에 보고한다.
한일건설측 관계자는 "약정이행기간 동안 각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725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받고, 공사수주 등과 관련해 약 443억원의 신규지급보증과 총 500억원의 기존 채권에 대한 출자전환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또 "재무구조 개선과 자본규모 적정화를 위해 모든 주주에 대해 기명식 보통주 2.1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병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약정이행기간은 오는 2014년 12월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