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기아(000270)는 지난해 연간 누적 경영실적 △판매 290만1849대 △매출액 86조5590억원 △영업이익 7조2331억원 △당기순이익 5조409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기아 양재 본사. (사진=기아)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이 2조6243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23.3% 올랐습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3조1642억원과 2조3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강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가 개선됐다"며 "우호적 환율 영향도 지속돼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