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금리인상이라는 중국발 돌발악재를 딛고 일어서면서 안도감이 시장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역시 추가 상승쪽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수급 측면에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7포인트(-0.17%) 하락한 1867.17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17억원 순매수에 나서면서 다시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 역시 112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122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4계약, 27계약 순매도를, 기관은 541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365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29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금융(-0.51%), 은행(-0.30%), 음식료품(-0.06%)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오름세다.
전기가스(0.50%), 의료정밀(0.91%), 화학(0.33%), 운송장비(0.24%) 업종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5.60원 떨어진 11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