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주혜린 기자] 환경부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환경부는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기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기아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협력사들이 ESG 경영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대기업들 요청에 따라 체결됐습니다.
환경부와 협약 기업은 환경경영 및 환경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지원이 필요한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ESG 경영진단(컨설팅)부터 예산지원, 정보공개까지 전단계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협약 기업은 자체적인 협력사 지원과 더불어 시급성·희망 여부에 따라 지원 필요 협력사를 환경부에 추천합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는 해외진출 기업들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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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기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진은 환경부 정부청사. (사진=뉴시스)
세종=주혜린 기자 joojoosk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