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6.2억달러 UAE 송유관 설치공사 계약

입력 : 2010-10-22 오전 10:00:06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GS건설은 지난 9월 낙찰통보서(Letter of Award)를 접수한 약 6억2000만달러(한화 약 7000억원) 규모의 UAE 송유관 설치공사 계약식을 21일(현지시간) UAE 현지에서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 장무익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사진 왼쪽)과 발주처 타크리어 사의 자셈 알리 알 사예 사장(사진 오른쪽)이 GS건설 CEO 허명수 사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에 서명을 하고 있다.
 
계약식에는 발주처인 자셈 알리 알 사예(Jassem Ali Al Sayegh) 타크리어(Takreer)사 사장과 허명수 GS건설 사장, 장무익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UAE 아부다비 정유공장과 타크리어사의 루와이스 공단을 연결하는 약 230㎞ 의 핵심구간을 포함, 알아인(Al-Ain) 저장소, 아부다비 국제공항 등을 연결하는 총 910km의 송유관을 설치하는 공사이다. 준공은 2014년 3월 예정이다.
  
허명수 사장은 “이번 발주처로부터 수주한 그린 디젤 프로젝트,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건설과 마찬가지로 이번 공사도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번 해외 송유관 분야 진출로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정유, 가스 등의 분야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신시장 개척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threecod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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