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카드는 명동예술극장과 남산N타워에 공공미술 작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브랜드존(Brand Zone)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의 아트벤치는 CHIHO&P, URBANTAINER, 설치작가 김보민, 제품디자이너 박진우, 공간디자이너 위진석 등 5팀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꾸민 작품이다.
또 명동예술극장과 연간 후원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극장이 자체 제작하는 공연에 대해 단독으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는 안석환 주연의 ‘시라노 드 베르쥬락’,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는 이순재 주연의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돈키호테’가 공연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남산N타워에도 9월부터 브랜드존을 구축하고 있다.
남산N타워의 특성에 맞게 외벽에 자연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아 ‘GREEN MESSAGE’ 디자인을 입히고 라운지바 ‘N Terrace with 신한카드’를 꾸며 운영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명동예술극장과 남산N타워에 각각의 특성을 고려한 공공 디자인 작품을 통해 브랜드존을 구축했다"며 "다양한 형태의 문화마케팅을 강화해 고객의 감성에 어필하고 공공 이익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