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일본서 줄기세포치료를 받은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던
알앤엘바이오(003190)가 환자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상승 반전했다.
25일 9시18분 현재 알앤엘바이오는 전거래일 보다 165원(4.32%) 상승한 3985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주승용 민주당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종합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30일 일본 교토에 위치한 알앤엘바이오의 협력병원인 교토베데스타클리닉에서 임 모씨가 성체 줄기세포를 투여 받은 뒤 심폐정지가 돼 폐동맥 색전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알앤엘바이오의 주가는 13.28% 급락했다.
하지만 알앤엘바이오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승용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환자의 사망은 알앤엘바이오가 배양, 보관해 환자에게 제공한 환자의 자가 줄기세포와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