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제 17차 IAIS(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 연차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내년 9월 말에 있을 차기 연차총회 홍보를 위해 26일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IAIS는 전세계 최고권위의 보험감독관련 국제기구로, 190여개 국가의 보험감독당국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120여개 보험협회 및 보험회사를 참관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국은 지난 94년 설립당시부터 참여해, 현재 집행위원회 회원국이다.
김 원장은 이번 연차총회 첫번째 기조 연설자로 나서 'G20 서울 정상회의의 규제개선 아젠다와 성공적인 금융개혁을 위한 고려사항'이라는 주제로 500여명의 각국 감독당국과 국제기구대표, 보험업계 종사자 들을 대상으로 연설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20정상회의 개최 홍보와 함께 한국의 금융위기 극복사례를 소개하고, 금융시스템과 실물경제전반의 안정과 균형 등 성공적인 금융개혁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오는 29일 총회 마지막날 본회의에서 2011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예정인 제 18차 연차총회를 홍보하고 31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