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K뮤지컬을 선도해온 음악감독 겸 작곡가 이성준(브랜든 리)이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프랑켄슈타인&벤허'를 오는 6월 일본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6월17일과 19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총 2회에 걸쳐 열립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벤허'의 주요 노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성준이 직접 지휘하며, 도쿄 필하모닉 교향악단이 함께 합니다.
'프랑켄슈타인' 한국과 일본 공연에 각각 출연했던 배우 박민성과 카토 카즈키가 게스트로 두 공연 모두 출연합니다. 오사카 공연에는 유준상, 도쿄 공연에는 민우혁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성준은 클래식 기타 전공으로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현악 전공)를 졸업했습니다. 뮤지컬 공부를 위해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음악원에서 유학 생활을 보낸 그는 뮤지컬 '햄릿'과 '모차르트!' 초연의 음악감독을 맡았고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 창작 뮤지컬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음악감독 및 작곡을 맡은 뮤지컬 '비밀의 화원'이 현재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 중이며, 12월 초연 예정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도 참여합니다.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프랑켄슈타인&벤허'. 사진=EMK 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