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나 향후 긍정적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하락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급감했던 조제분유 판매량이 6월 이후부터 회복 중이나 아직 미미하며 최근 다수의 신제품이 출시돼 마케팅비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나 향후 긍정적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조제분유 판매량 증가과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에 일시적으로 증가한 마케팅비용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성장세가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이로 인한 주가 하락은 제학적이며 향후에는 긍정적 요인들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