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교각 난간이 무너져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5일 소방당국과 경찰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쯤 분당구 정자동 100-3, 정자교 인근에서 신호기가 부착된 전봇대가 쓰러졌습니다.
이 충격으로 정자교 교각 난간과 인도 40m 및 차도가 일부 붕괴되면서 지나가던 보행자 2명이 잔해물에 깔려 크게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호등이 쓰려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장비 16대와 인력 48명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정자교 붕괴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성남=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