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OCI(010060)가 태양광 폴리실리콘의 현물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소식이 주가가 상승으로 반응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OCI는 9500원(+2.78%) 상승한 33만2500원, 2거래일째 오름세다.
전날 태양광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현물 시장가격이 1kg당 9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54달러를 기록한 후 넉 달 만에 두배 가까이 가격이 뛴 것.
한편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 OCI가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낮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가 38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태양광 시장이 전년 대비 1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OCI 주가는 연초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해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된 상태"라며 "4분기 실적도 기존 사업 부문 실적 감소와 환율 하락으로 전분기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 4분기 시장 수요는 견조한 상태"라며 "내년 상반기에도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정책 집행과 중국의 12차 5개년 개발 계획 투자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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