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이노텍(011070)이 LED사업의 글로벌 핵심기지가 될 파주 LED공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주 LED공장 준공으로 LG이노텍은 에피웨이퍼부터 칩, 패키지, 모듈까지 LED 전 공정의 생산라인을 갖춘 세계 최대 LED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파주 LED공장은 모두 1조원을 투자해 완공한 것으로 앞으로 2012년까지 4000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과 5조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LED를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탄탄히 키워 왔다”며 “오는 2015년까지 매출 10조, 세계 5위의 글로벌 전문부품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이노텍 파주 LED공장은 축구장 26개 면적에 해당하는 총면적 18만2000㎡(5만 5000평)부지에 조성됐으며, 총 3,0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LG이노텍은 LED 시장에서 2012년 세계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해 미래성장사업인 LED사업에서 글로벌 톱 티어(Tier)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