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UNFORGIVEN’을 발표합니다.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뮤직비디오는 태국 방콕에서 촬영됐습니다. 이 곡은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다프트 펑크 등의 기타라인을 만든 나일 로저스가 기타 피처링에 참여하고, 미국 서부 영화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한 곡입니다.
오후 7시에는 ‘르세라핌 컴백쇼 UNFORGIVEN(LE SSERAFIM COMEBACK SHOW UNFORGIVEN)’이 Mnet과 M2,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 세계 동시 방송되며 CGV에서도 생중계됩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No-Return (Into the unknown)’,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등 다양한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르세라핌은 BTS를 세계적 그룹을 발돋움시킨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전면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면서 지난해 데뷔 때부터 주목받은 팀입니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 영상 콘텐츠게 강점이 있는 팀"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룹명 역시 ‘IM FEARLESS’를 애너그램(문자의 배열을 바꾸어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놀이) 방식으로 만든 명으로,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특히 멤버 전원이 수록곡 ‘피어나 (Between you, me and the lamppost)’의 작사에 참여하고, 허윤진이 프로듀싱에 이름을 올리면서 차별화도 시도했습니다.
지난 4월 28일 기준 앨범은 선주문량 138만 장을 넘어섰습니다.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 200만장, 트와이스 미니 12집 '레디 투 비' 170만장, 에스파 미니 2집 '걸스' 161만장 등의 기록을 잇는 결과라 주목되고 있습니다.
첫 정규 음반 'UNFORGIVEN'으로 돌아오는 르세라핌. 사진=쏘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