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강경성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사진)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으로 임명했습니다. 공석이 된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에는 박성택 전 정책조정비서관이 인선됐습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서울 수도전기공고와 울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기술고시 29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산업부에서 무역투자실장, 산업정책실장, 에너지산업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산업정책비서관으로 합류했습니다. 그는 무역·산업·에너지에 대한 높은 식견을 가지고 있는 인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 자리에는 박성택 전 정책조정비서관이 임명됐습니다. 박성택 산업정책비서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이전에 주미 상무관을 지냈고, 산업부 무역안보국장을 지냈기 때문에 최적임자로 꼽혔습니다.

 

박 비서관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에는 최영해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부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