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일경산업개발(078940)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Ferghana)시와 열병합발전소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열병합발전소는 약 24메가와트(MW)급 규모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시 지역에 건설되며 일경산업개발의 각 관계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이 설비는 공업 및 의료 폐기물 등의 생활쓰레기를 고형연료로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시장을 포함한 공무원들은 이와 관련해 최근 한국을 방문해 일경산업개발의 신재생에너지발전소 및 건설현장과 국내 타사 제조 관련 시설들을 견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일 일경산업개발 회장은 "페르가나 시의 공무원들이 한국의 발전소관련 우수한 기술력과 건설능력에 감탄하여 꼭 한국업체의 기술도입으로 우즈벡의 낙후된 전기와 환경 인프라 시설 등을 개선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당사도 기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시공경험과 협력업체의 기술지원으로 적극적인 검토를 진행하게 됐고 이에 따른 현지조사와 기초 타탕성 검토를 한 후 진행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