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3D 전문업체
잘만테크(090120)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3D 노트북 핵심 부품생산에 돌입한다.
또 이와 별도로 의료용 3D 모니터 개발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조만간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잘만테크는 현재 화성단지에 증설 중인 3D공장에서 다음달부터 3D노트북용 편광필터 생산에 들어간다. 이 공장은 내년 6월 증설을 완료한다.
잘만테크가 다음달부터 생산하는 편광필터는 대만 PC업체 기가바이트그룹이 내년에 전세계에 출시할 15.6인치 3D 노트북에 사용된다.
공급물량은 총 3000대 규모다.
의료용 3D모니터는 내시경으로 실시간 전달한 화면을 3D로 전환할 수 있는 모니터로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내년 1~2월쯤 양산에 들어간다.
업계 관계자는 "이 제품의 마진율이 기존 모니터보다 매우 높다"며 "본격적으로 양산될 경우 잘만테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