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신규 주택매매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대비 6.6% 증가한 30만7000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30만채를 웃돈 수준이다.
신규주택매매는 지난 5월 28만2000건을 기록한 이후 점차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서부 지역의 신규주택 매매가 61% 늘어났으나, 서부지역에서는 9.9% 감소세를 기록했다.
통신은 "미국의 신규주택판매는 세제 지원이 끝난 이후 점차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취약한 펀더멘털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