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케이티스카이라이프(053210)(KT스카이라이프)는 공항철도에서 진행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기업 테마역사 사용기관 입찰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습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공항철도에서 진행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기업 테마역사 입찰은 역명 아래에 괄호의 형태로 표기하는 역명부기와 함께 역사 및 열차 내 표기 시설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항철도 최초로 역사 전체를 테마공간으로 꾸밀 수 있어 기업 브랜드 광고에도 효과적입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이미지. (사진=KT스카이라이프)
이번 입찰에 스카이라이프가 선정됨에 따라 3년간 공항철도 및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역사 내외부 역명판·표지판, 열차 내외부 노선도, 하차 안내방송 등을 통해 스카이라이프 역명을 안내받게 됩니다. ENA의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해 스카이라이프 전용 테마로 꾸며진 공간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공항철도·경의중앙선·6호선 등 3개 노선이 환승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승하차 인원이 하루 평균 약 5만명에 달합니다. 국내 방송사 등 미디어 기업들이 모여 있는 미디어 중심지이며, 국내 MZ세대는 물론 k팝과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글로벌 유동인구 또한 활성화 된 지역으로 꼽힙니다.
양춘식 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이번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의 테마역사 사용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종합 미디어 플랫폼 기업인 스카이라이프가 미디어의 중심지 디지털미디어시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며 "역명부기뿐만 아니라 테마공간을 잘 활용해 많은 이용객들이 스카이라이프와 ENA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