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넥스턴바이오(089140)사이언스가 차바이오그룹 자회사 CMG제약, 삼성제약 등 총 4곳을 대상으로 전환사채(CB) 90억을 발행합니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CB투자를 통해 유수의 제약기업들과 협력하며 자회사인 넥스턴바이오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신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넥스턴바이오가 51%의 지분을 보유한 로스비보 테라퓨틱스(RosVivo Therapeutics)는 네바다주립대 의과대학 노승일 박사가 설립해 미국 네바다주에 본사를 두고 당뇨 및 비만을 타깃으로 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로스비보의 신약 파이프라인은 RSVI-301/302를 필두로 전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기능성 위장장애 등 다수의 후속 파이프라인도 연구 중입니다.
로스비보의 RSVI-301/302는 당뇨병의 주원인으로 알려진 인슐린 분비 베타세포의 이상 기능을 회복시키는 동시에 세포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당뇨병의 근본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차세대 신약 물질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로스비보는 최근 국내 동물의약품 개발기업 RX바이오와 동물용 당뇨 및 비만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는데요. RX바이오의 동물의약품 임상에서 확보된 약물 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의 활용에 따라 향후 로스비보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또한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