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중국이 희토류 수출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뉴욕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정부가 일본과 미국, 유럽 등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및 첨단기술제품에 사용되는 희토류의 수출 중단 조치를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은 추가 조사가 필요해 통관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중국의 수출 중단에 대해 미국,유럽연합(EU) 등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중국정부도 태도를 완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중국세관당국은 일본은 9월 21일부터, 북미 및 유럽지역은 10월 18일부터 각각 수출을 중단했지만, 28일 설명없이 수출 재개를 허용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