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11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GM은 28일(현지시간) 향후 1년간 110억 달러 규모의 부채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예정된 IPO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으로, 지난해 6월 법정관리를 거쳐 재건을 준비해 온 GM이 상장을 위한 최종 준비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미국 정부로부터 21억 달러의 우선주를 되사는 한편 전미자동차노조(UAW) 퇴직자 헬스케어 신탁에 28억 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다. 현재 약 270억 달러 정도 재원부족 상태인 연금 쪽에도 60억 달러를 투입한다.
GM은 이를 통해 매년 5억달러에 달하는 이자와 배당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