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4일 경남 거제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고현 종합시장을 방문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거제 주민과 관광객 등 1500여명이 운집한 시장에서 “반갑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전어와 농어, 도다리 등 횟감 수산물을 주로 구매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만난 어르신들과 손을 잡으며 “건강하십시오”, “어르신께서는 회를 많이 드셔서인지 정정해 보이시고 제가 마음이 좋습니다” 등 덕담을 건넸습니다.
윤 대통령은 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최우선”이라며 “여러분들의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돼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제가 잘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은 “주민들의 불편을 우려해 수행 인원을 최소화해 전통 시장을 찾은 대통령의 방문은 오늘 오후 4시 반부터 한 시간가량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한 차례 고현시장을 찾았고, 취임 후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여름휴가 사흘째인 이날 대통령 휴양지인 거제 저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