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미국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혼조세다. 그러나 유동성 장세 지속 추세는 유효한 분위기다.
투자 시각이 유동성에서 펀더멘털로 옮겨 가는 양상을 보이면서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전 소식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형 이벤트에 앞두고 관망심리의 추가 확산을 제한하는 양상이다.
2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8포인트(0.08%) 오른 1916.2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4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 역시 각각 93억원, 35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1288계약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3계약, 421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1.04%), 섬유의복(0.39%), 운수창고(0.30%)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0.87%), 은행(-1.25%), 유통(-0.59%) 등은 내림세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대비 0.50원 떨어진 1116.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