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2일 한국가스공사로부터 5442억원 규모의 삼척 생산기지 2단계 5~7호기 저장탱크와 부대설비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컨소시엄 대표사로 LNG 저장탱크 분야에서 최초로 수주에 성공했다.
삼척생산기지는 한국가스공사가 평택, 인천, 통영에 이어 건설하는 네번째 생산기지로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산 47번지 일대의 98만㎡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김준덕 두산중공업 부사장(건설BG장)은 “이번 삼척 생산기지 5~7호기 저장탱크까지 수주함으로써 LNG 저장탱크 건설 분야에서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해 향후 발주예정인 삼척생산기지 후속공사와 제5생산기지 저장탱크 공사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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