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3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4분기에도 실적 호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5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현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4% 증가해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며 "이는 상반기부터 발생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CTP-06) 매출 확대가 지속된데다 3분기부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CTP-13) 신규매출액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배 급증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4분기에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CTP-06)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CTP-13) 신규매출이 대폭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7개의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중인데 이중에서 현재 49억 달러(2009년 기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허셉틴(항암제)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임상이 진행중이며 내년 1분기에 완료돼 하반기에 상업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