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차 특집)이장우 대전시장 지지율 38.1%…부정평가 47.9%

지역경기 만족도 35.1%…총선 투표, 민주당 44.1% 대 국민의힘 32.6%

입력 : 2023-08-24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정 운영 지지율이 30%대 후반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 응답은 40%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4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충청권 성인남녀 1012명(대전 263명·충북 309명·충남 354명·세종 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0회차 특집 권역별 시·도정 평가 및 22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민들의 38.1%가 이 시장의 시정 운영을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9.1%, '대체로 잘하고 있다' 28.9%)했습니다. 부정평가는 47.9%('매우 잘못하고 있다' 20.6%,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7.4%)였습니다. 이외 '잘 모르겠다'는 14.0%였습니다.
 
대전시민들의 지역경기 만족도는 긍정평가 응답이 35.1%('매우 만족' 8.1%, '대체로 만족' 27.0%)였습니다. 반면 부정평가 응답은 57.2%('매우 불만' 19.2%, '대체로 불만' 38.0%)였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대전시민들의 내년 총선 정당 투표 지지도는 민주당 44.1%, 국민의힘 32.6%, 제3지대 정당 4.7%, 정의당 1.8%였습니다. '기타 다른 정당' 5.0%, '없음' 8.9%, '잘 모름' 2.9%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은 충청권의 중심 도시로서 내년 총선에서 여야의 승패를 가를 중요 지역으로 꼽힙니다.
 
대전시민들 사이에선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보다 새로운 인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현역 의원' 22.5% 대 '새 인물' 54.6%였습니다.
 
대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36.8%였습니다. 36.8%는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18.7%, '대체로 잘하고 있다' 18.1%)했습니다. 부정평가는 58.0%('매우 잘못하고 있다' 47.4%,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0.5%)로 나왔습니다. 이외 '잘 모르겠다'는 5.3%였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정기여론조사 100회차를 맞이해서 8월 한 달 간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서 조사했습니다. 대전·충북·충남·세종 대상으로 한 충청권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12명이며, 응답률은 6.4%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서치통 홈페이지(www.searchtong.com/Home)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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