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8월의 L.I.A.K 앨범'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8월에는 슈가볼, 우예린, 웨더보트(Weatherboat), 담예, 아롱, 아티초크, 카우치피치(Couch Peach), 연정(YEONJEONG), 리디(leady), 올드 잉글리쉬 쉽독, 범진, 그_냥 등 총 12팀의 협회원사 아티스트들이 꼽혔습니다.
가장 먼저 재뉴어리 소속 슈가볼이 지난 3일 싱글 '여름밤 탓(summer night walk)' 편곡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한층 더 포근하고 부드러운 사운드의 '여름밤 탓(summer night walk)'으로 재해석한 노래입니다. 지난 7일 루비레코드 소속 우예린은 여름을 맞아 싱그럽고 산뜻한 분위기를 살린 싱글 'let it go! (daisy)(렛 잇 고!)'를 발매했습니다.
헉스뮤직 소속 웨더보트는 현대인의 비겁한 모습을 투영한 싱글 '악인'을 지난 8일 발매했습니다. 인플래닛 소속 담예는 지난 11일 더블 싱글 'Juice & Pancakes(주스 & 팬케이크)'를 발매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맞는 아침 그리고 달콤한 아침 식사를 노래로 표현해 냈습니다.
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소속 아롱은 '돌고래처럼 쉽게 사랑받을 순 없을까'하는 생각을 표현한 싱글 '돌고래', 칠리뮤직코리아 소속 아티초크는 반짝이는 여름의 추억을 담아낸 싱글 'Summertime Madness(서머타임 매드니스)'를 각각 발표했습니다.
누플레이 소속 카우치피치는 여자친구가 '나 오늘 달라진 거 없어?'라고 물었을 때 느끼는 남자의 심정을 유쾌하게 표현한 곡 'Waffle (와플)'을, DH PLAY 소속 연정은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로 시작해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싱글 '시간에 대하여'를 공개했습니다.
패닉버튼 소속 리디는 EP 'I MY ME MINE (아이 마이 미 마인)'을, 루비레코드 소속 올드 잉글리쉬 쉽독은 싱글 '순향씨'를,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범진은 싱글 '그대와 함께'를 발매했습니다. 패닉버튼 소속 그_냥은 지난 28일 EP 'Stella (스텔라)'를 발매했습니다.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회원사의 좋은 음악들을 직접 선택하여 리스너들에게 듣는 재미를 다채롭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레이블과 인디뮤지션, 소규모 공연장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8월의 앨범 이미지 합본.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