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국민은행이 육군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현역 국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우대이율과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군장병우대통장'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인터넷에서 대출이 가능한 '육군 군인생활안정 자금 인터넷무서류대출'도 출시한다.
'KB국군장병우대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상품으로 현역 국군장병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육군 장교나 부사관의 경우 육군 전용 개인 인터넷 뱅킹을 통해 기존 입출금이 자유로운 저축예금을 이 통장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기본이율은 연 0.1%다. 단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국군장병 고객에게는 평균잔액 중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연 4%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공과금 자동납부, 계좌간 자동이체, KB카드 결제실적이 있으면 각종 수수료 면제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 상품 가입 후 온라인 전용상품 가입시 연0.3%p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육군 군인생활안정자금 인터넷무서류대출'은 융자추천부터 대출까지 인터넷 무서류대출로 당일처리가 가능하도록 한 상품이다. 기존에 소속부대 또는 중앙경리단에서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했다.
대출대상자는 육군과 당행의 전용전산망을 통해 추천된 5년 이상 근무한 중사이상의 당행 급여이체자다.
퇴직금의 절반 범위 내에서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저 대출금리는 최저 4.95%수준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창구에 직접 내점하기 어려운 군인고객 특성을 반영해 편리성과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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