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가 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포스코 글로벌 R&D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R&D 센터는 지난 2008년 6월 착공해 27개월만에 준공됐으며, 지하1 층, 지상 최고 15층에 연구동, 러닝센터, 컨벤션센터, 레지던스홀, 실험동 2개 등 총 6개 동의 시설을 갖췄다.
정준양 회장은 “창조적인 기술우위의 확보 없이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도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포항 광양제철소 종심의 연구개발 활동을 확장해 동북아관문인 송도에서 글로벌 철강기업으로서 미래기술경쟁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글로벌 R&D센터는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기술혁신 연구소로 제품개발 초기부터 고객과 협업하는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수도권 글로벌 기업대학과의 산학연 R&D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이 될 차세대 융복합 혁신기술도 적극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준양 회장, 최종태 사장, 황우여 국회의원, 신학용 국회의원, 이재호 인천광역시의회 부의장, 이종철 인천 경제자유구역 청장 등 포스코 및 인천지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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