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에듀테크 기업 슬링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50일을 앞두고 자사가 운영하는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에 국어와 과학탐구 영역 사설 모의고사 콘텐츠를 추가 공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모의고사 콘텐츠는 국어와 과학탐구(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Ⅰ·Ⅱ) 영역 전 과목입니다. 오르조 앱에는 기존에 제공되던 수학 영역을 포함해, 사설 모의고사 과목 10개가 마련됐습니다.
슬링이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에 국어와 과학탐구 영역 사설 모의고사 콘텐츠를 추가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슬링)
오르조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과학탐구Ⅱ과목의 모의고사 공급이 부족한 것을 파악했다"며 "이번 콘텐츠에 대치동 학원가에서 의대 진학 희망생을 전담한 팀이 제작한 과학탐구Ⅱ 과목 모의고사를 구성해 수험생들에게 양질의 문항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르조는 자사가 최신 출제 경향부터 고난도 빈출까지 엄선한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마련해, 수험생이 취약점을 파악하고 집중 보완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또 실제 수능 응시 시간에 맞춰 반복적인 문제풀이 연습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이 밖에 오르조 앱에는 프리미엄 해설과 자동 채점, 오답 노트, 학습 플래너, 커뮤니티 등 기능이 있어서 자신만의 목표와 학습 전략을 세우고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슬링은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엔진 기반으로 디지털화된 학습 환경과 학업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현재 고등학생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와 교사를 위한 학습 관리 솔루션(LMS) '오르조 클래스'를 운영 중입니다.
오르조는 수능과 내신 기출문제를 제공하는 올인원 학습 솔루션을 내세웁니다. 현재 누적 내려받기 30만건인데, 지난해 기준 400% 이상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강민 슬링 대표는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기를 원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사설 모의고사 콘텐츠를 추가했다"며 "수험생들이 수능에서 실수하지 않고 본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오르조에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